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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찾아오면 서해안은 풍성한 먹거리로 가득 차게 됩니다.
특히 9월이 되면 서천의 홍원항과 홍성 남당항에서는 맛있는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리는데요. 홍원항에서는 전어와 꽃게 축제가, 남당항에서는 대하 축제가 펼쳐지며, 전국의 미식가들이 몰려듭니다. 바다의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맛있는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들은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이번 9월, 서해안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홍원항 전어 꽃게 축제와 홍성 남당항 대하 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홍원항 전어 꽃게 축제
8월 하순부터 서천 앞바다에서는 자연산 전어와 꽃게가 풍성하게 잡히고 있습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충청도, 경상도, 함경도에서 전어가 많이 잡혔고, 맛이 뛰어나서 사람들이 가격을 신경 쓰지 않고 사 먹기 때문에 '전어(錢魚)'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특히, 전어가 산란기 동안 살이 통통해지고 뼈가 부드러워져서 이 시기에 많이 잡히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축제도 열립니다.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 축제는 8월부터 9월까지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맨손으로 전어잡기, 홍원항 행사장 내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니 방문해 보셔서 직접 체험도 해 보시고 맛있는 전어도 드셔보세요!
일정 | 2024.8.24(토) ~ 9.8(일) |
장소 | 서천군 홍원항 일원 |
주최,주관 | 서천 홍원항 마을축제 추진위원회 |
이벤트 | 맨손으로 전어잡기, 홍원항 행사장 내 보물찾기 |
행사문의 | 041-950-4765 |
홍성남당항 대하축제
서해안의 가을철 대표 먹거리인 ‘대하’는 전국 어디에서나 ‘대하’ 하면 홍성 남당리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 이유는 남당리에서 대하를 맛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잊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꽃게, 새조개, 쭈꾸미 등 다양한 어종이 풍부한 남당항은 천수만에 위치한 깨끗한 어항으로, 9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전국의 미식가들이 대하를 맛보러 몰려드는 곳입니다. 이 시기에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대하 축제가 열리며, 방문객들은 맨손으로 대하를 잡는 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낙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남당리 대하축제는 매년 9월에서 10월 사이에 개최되며 올해는 8월 30일부터 10월 31까지 진행됩니다.
대하잡이 체험, 대하까기대회, 대하경매, 발리댄스, 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이 되니 맛있는 대하도 드시고 즐거운 축제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일정 | 2024.8.30(금) ~ 10.31(목) |
장소 |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213번길 1-1 홍성남당항 일원 |
주최,주관 | 홍성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 |
이벤트 | 대하잡이 체험, 대하까기대회, 대하경매, 발리댄스, 마술공연 |
행사문의 | 010-5433-8196 |